최근에 꽤나 긴 시간이 걸렸던 일의 결과물을 정리하였습니다.
조급한 마음에 주변을 많이 둘러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주변이라 함은 학문적인 측면과 사회적인 측면 둘 다를 말합니다.
내가 좀 더 잘하는 사람이 된다면, 하나에만 매몰되지않고 주변을 살필 여유가 생길까요?
여러 고민을 흩트러놓다가 제가 제일 자주 쓰는 "일단"이라는 단어를 떠올립니다.
일단 지금 여기에 주어진 것을 해내자구요.
그렇게 살아왔더니 이전엔 어려웠던 일도 쉽게 느껴지는 날이 오기도 했습니다.
무너지고 깨지는 날들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부딪혀나가겠다는 마음을 다시 새겨봅니다.
누군가에겐 썩 성에 차지 않을지라도 스스로에게는 최선이 되도록 해보겠습니다.
이런저런 생각이 드는게 바쁘고 어지럽던 시간이 지나고 한숨 돌리는 타이밍이 왔구나 싶습니다.
마음을 쏟을 무언가를 또 찾아야겠습니다. 새로운 방향을 정하는 것은 항상 낯설고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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