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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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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돌아보며 1. 누가 볼까 싶은 글을 작성합니다. 독자는 아마도 나밖에 없을 것도 같아요. 그럼에도 일기장이 아니라 블로그에 이런 글을 작성하는 이유는 블로그를 방치했다는 것에 대한 일종의 죄책감 때문일까요. 뭐라도 남겨야겠다는 생각을 했나봅니다. 요새는 블로거인 저 역시도 블로그 글을 검색하기보다는 LLM에게 물어보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로그 글을 봐야하는 이유가 뭘까 무엇이 달라야하나를 고민하다가 글을 올리지 못했다는 핑계(?)를 대봅니다.. LLM은 블로그와 달리 질답의 구조를 가진다는 점에서 즉각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는 장점이 매우 강력하다고 느낍니다. 공부라는 것이 그렇잖아요. 모르는 것을 질문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무엇을 모르는 지가 정리되잖아요. 블로그도 물론 댓글을 달 수 있지만 LLM과의..
한 숨 돌리기 최근에 꽤나 긴 시간이 걸렸던 일의 결과물을 정리하였습니다. 조급한 마음에 주변을 많이 둘러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주변이라 함은 학문적인 측면과 사회적인 측면 둘 다를 말합니다.내가 좀 더 잘하는 사람이 된다면, 하나에만 매몰되지않고 주변을 살필 여유가 생길까요?여러 고민을 흩트러놓다가 제가 제일 자주 쓰는 "일단"이라는 단어를 떠올립니다.일단 지금 여기에 주어진 것을 해내자구요.그렇게 살아왔더니 이전에 어려웠던 일이 쉽게 느껴지는 날도 오더라구요. 무너지고 깨지는 날들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부딪혀나가겠다는 마음을 다시 새겨봅니다.좌절의 시간이 찾아오더라도 한숨 푹 자고 새로이 다짐을 하겠다는 마음도요.누군가에겐 썩 성에 차지 않을지라도 스스로에게는 최선이 되도록 해보겠습니다. 이런저런 생각이..
잘해라 우리 팀장님이 하는 말이랑 똑같아서 소름이다..!!! 시간 많이 쓰지 말고, 노력하지 말고, 잘해라!!!! 이렇게만 된다면 얼마나 좋아
연말 올해는 개인적으로 대격변의 시기였습니다. 게임으로 치면 유난히 안 깨지던 어떤 스테이지를 깨고 다음 스테이지로 올라간듯한 느낌. 운이라고 할 수도 있겠고 깨고자 하는 어떤 열망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돌아보면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았든 새로운 것들을 받아들이느라 정신없이 보냈던 것 같습니다. 방향성이 있다기보단 마구잡이로 했던 것들이 아쉽기도 하지만 Trial and Error를 거쳤다고 보기로 했습니다. 남은 12월은 새롭게 등장한 이번 스테이지를 깨기 위해(?) 방향과 전략을 세우려고 합니다. 게임을 못하는 저는 걱정이 참 많이 되는데요, 즐기는 자를 이길 사람은 없다고 즐겨보겠습니다. 내년엔 어떤 일이 펼쳐질지 기대가 됩니다. 저는 언제나 애정어린 마음으로 저를 응원하려고 합니다.
취업하면서 느낀 점 이걸 뜻밖의 기회라 생각진 말자. 수많은 시간을 준비해 왔으니까 다만 책임감 따위의 진지한 감정이 밀려왔는데, 그건 아마 생애 처음 정식이라 여겨질 만한 기회를 마주하고 있기 때문이겠지 - 멜로가 체질 2화
대학원 면접날을 떠올리며 큰 포부를 안고 제작년 이맘때 쯔음 대학원 입학면접을 보러 왔던 것 같다. 참 알 수 없는 운명처럼 이 분야에 끌려서 여기에 있다. 졸업이 코 앞으로 다가왔는지 날이 차다. 또 운명은 나를 어디로 데려갈까..
불안 돌아보면 별 것도 아닌 일에 뭐가 그렇게 불안했는지, 툭 털고 일어나서 다시 달려야겠다.
오늘이라는 점 과거의 점들이 연결되어 지금의 내가 된거라지. 오늘의 점이 훗날 더 선명한 선을 이루길.